체크엔케어가 여성들이 스스로 질염 감염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체크엔케어의 '질편한 3인 1 질염테스트기'는 15분 만에 질염의 주요 원인균인 칸디다알비칸스를 비롯해 가드네렐라바지날리스, 트리코모나스바지날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다.체크엔케어 측은 "국내 전체 여성의 70% 이상이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발 동기를 밝혔다.체크엔케어는 시중에 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와 같은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도 허가를 받았다.체크엔케어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질환이 의심되는데도 수치심 때문에 밖으로 드러내거나 병원 방문을 꺼려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테스트기는 이런 여성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집이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소변으로 간편하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2216463411675